원문에 소개된 2019~2021년 세포·생쥐·제브라피시 연구를 확인했습니다. 사람에게 MSM을 먹여 골다공증이나 치조골 치료 효과를 평가한 자료와는 다릅니다.
관절 성분 MSM이 뼈 연구에도 등장한 이유
MSM은 관절 건강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황을 포함하는 유기화합물로, 관절과 염증 반응뿐 아니라 세포의 분화와 뼈 형성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황은 몸의 여러 아미노산과 항산화 물질, 결합조직 구성 성분에 포함됩니다. 다만 이런 생리적 역할만으로 MSM을 먹으면 콜라겐이나 글루타치온이 늘고 결합조직 손상이 예방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어떤 세포와 지표에서 확인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뼈 건강에서는 칼슘과 비타민 D 등이 익숙하지만,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작용도 중요합니다. MSM 연구는 이 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뼈 기질의 무기질화에 주목합니다.



치주인대와 유치 유래 줄기세포 연구
2020년 국내 연구는 사람의 치주인대에서 얻은 줄기세포를 배양해 MSM의 영향을 살폈습니다. MSM 처리 조건에서는 세포의 증식과 조골세포 분화가 촉진되고, ALP·오스테오폰틴·오스테오칼신 등 골 형성 관련 지표가 증가했습니다. 연구진은 동물의 뼈 결손·이식 모델에서도 골 형성 가능성을 관찰했습니다.
2019년 연구는 빠진 유치에서 얻은 줄기세포인 SHED를 사용했습니다. 배양 조건에서 MSM이 골 형성 관련 유전자·단백질 발현과 무기질 침착을 늘리는 결과를 보였고, TG2라는 효소가 기질 단백질의 연결과 무기질화에 관여할 가능성이 제안됐습니다.
두 연구는 사람에게서 얻은 세포를 사용했지만, 사람에게 MSM을 복용시킨 임상시험은 아닙니다. 세포를 이용한 치과 재생 연구의 단서이며, 일반 영양제를 먹는 것과 실험 조건은 다릅니다.


노화 생쥐와 연골·골 형성 모델에서의 변화
2021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나이 든 암컷 생쥐의 아래턱 치조골을 관찰했습니다. MSM을 투여한 조건에서 치조골의 밀도·구조와 관련된 지표가 개선되는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이를 사람의 전신 골밀도 증가나 골절 예방으로 바로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해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발표된 연구는 배양세포와 제브라피시 모델에서 연골·골 형성 관련 신호를 살폈습니다. SOX9와 SP7 등의 발현 변화는 연골세포 분화와 전조골세포 형성에 MSM이 관여할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성장기 뼈의 길이 성장은 성장판의 연골이 뼈로 대체되는 과정과 관련되지만, 모든 뼈가 같은 방식으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이 연구 역시 MSM이 아이의 키를 키우거나 닫힌 성장판을 다시 열어 준다는 근거가 아닙니다.


치조골·골다공증 치료와는 어디까지 연결될까
원문에서 소개한 결과는 MSM의 관절 외 작용을 탐색하는 기초 근거입니다. 치조골 재생 재료나 골 대사 연구에 활용될 가능성은 있지만, 세포·동물실험의 긍정적인 결과가 사람에서도 같은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임플란트에 필요한 골이식 여부와 치주질환 치료는 치과 검사로 결정합니다. 골다공증도 골밀도와 골절 위험을 평가해 관리해야 합니다. 소개한 연구만으로 MSM을 기존 치료의 대안으로 선택하거나 복용량을 정할 수는 없습니다.


원문과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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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최초 게시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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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 MSM은 연골 뿐만 아니라 뼈생성에도 도움
- Ha·Choung · 치주인대 줄기세포와 MSM의 골 형성 연구 (2020)
- Aljohani 외 · 유치 유래 SHED 세포의 골 형성·무기질화 연구 (2019)
- 노화 암컷 생쥐의 치조골 밀도 연구 (2021)
- Dalle Carbonare 외 · MSM의 연골·전조골세포 형성 연구 (2021)
HINFO 발행 2026.10.28



